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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멸종위기 동물, 이렇게 지켜요!

by 스마트시티

 

지구에서 가장 큰 대륙은 어디일까요? 바로, 전 세계의 육지 면적 30%를 차지하는 아시아입니다.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만큼 아시아에는 수많은 생물종이 살고 있는데요. 그러나 지난 50년 간, 야생동물의 개체 수가 3분의 1로 줄어들었습니다. 인간이 자연을 훼손하고 자원을 남용하면서 동물들의 생존을 위협했기 때문이죠. 산업화 이후,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지구에 있던 다양한 생물종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종 다양성이 감소하게 되면 생태계 다양성은 물론 유전자 다양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작년 봄, 전국적으로 꿀벌이 없어졌던 사건, 기억하시나요? 전국의 양봉장에서 꿀벌이 보이지 않아 이슈가 되었던 사건입니다. 원인으로는 이상기후와 해충 등이 꼽혔는데요. 꿀벌이 사라지면 인간이 먹을 식물을 확보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곧 식량위기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한 종의 멸종이 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는 것이죠.

 

| 멸종위기동물, 어떻게 지정하나요?

 

‘멸종위기’는 어떠한 종의 개체수가 매우 적거나 기후변화 또는 서식지 파괴 등으로 완전히 멸종될 위험이 있는 것을 뜻합니다. 멸종위기동물은 IUCN이라고 불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에서 지정하게 되는데요. 야생동물의 서식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기구이죠. 이곳에서 종의 멸종 위기 등급을 분류하고 조사해 ‘적색목록(RED LIST)’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등급은 절멸부터 야생절멸, 위급, 위기, 취약, 준위협 등으로 나뉘는데요. 절멸은 생존하는 개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을 뜻하며 최소관심은 적색목록에 포함이 되어있더라도 멸종위기에는 해당되지 않음을 의미합니다.

 

국제기구 외에도 국내 환경부, 해양수산부 기관에서 멸종위기 등급을 나누고 관리하고 있는데요. 환경부에서는 멸종위기에 처한 1급과 여러 요인으로 개체수가 줄고 있어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2급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1급에 해당하는 동물은 늑대, 반달가슴곰 등이 있으며 2급에는 물개, 삵 등이 있죠.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양보호생물을 77종 지정해 관리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혹등고래, 푸른바다거북 등이 보호받고 있습니다.

 

| 동물의 멸종 위기가 불러오는 문제

동물의 멸종 위기 원인으로 ‘인류’가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인류는 돈을 벌기 위한 수단 또는 단순 재미로 야생 동물을 무분별한 포획하는 밀렵과 남획을 저질러왔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삼림 벌채로 동물들의 터전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인간의 산업화로 발생한 환경오염 역시, 이상기후를 발생시키고 이에 적응하지 못한 동물들을 도태되게 만들었죠. 동물의 한 종이 멸종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생물이 멸종한다는 것은 곧 생태계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은 생태계를 이루는 요소입니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거나 먹고 먹히는 관계로 이루어져 있죠. 그런데 한 종이 멸종하게 되면 이는 곧 다른 종의 멸종을 불러일으키고 인류에 있어서는 식량의 고갈로 이어지게 됩니다. 인간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원이 없어질 수 있고 심각한 지구 온난화 등 인류의 멸종으로도 이어지게 돼요. 즉, 생물의 다양성이 존재할 때, 인류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 멸종 위기 동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산업화 이후 인류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환경에 살고 있는데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풍요로운 환경이 되기까지 환경이 얼마나 오염되었고, 자연이 훼손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이미 되돌리기엔 늦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그러나 늦었다고 손 놓을 수는 없습니다. 인류 역시 지구가 삶의 터전이고 모든 생물과 함께 공존해야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죠.

 

멸종 위기 동물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관심’입니다. 매년 얼마나 많은 동물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동물보호단체에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일상 속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노력들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탄소 배출을 줄이고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동물과 인류 모두에게 중요한 일이죠. 산불 역시 동물에게 큰 위험요소인데요. 산림 또는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동은 피하고, 쓰레기를 소각하는 행위도 삼가야 합니다.

 


 

매년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은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만큼 인류의 노력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이라도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고 동식물을 보호하는 인식이 가장 중요하겠죠. 멸종 위기 동물을 지키는 일, 우리 모두가 함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참고자료 >
뉴스펭귄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3109
https://www.newspeng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14
뉴닉 https://www.newneek.co/post/fDigGI
한겨레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348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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