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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즐겁게 건강해지자! 달라지는 건강 트렌드 '헬시 플레저'

by 스마트시티

 

길티 플레저라는 말을 아시나요? 죄책감을 뜻하는 단어인 ‘guilty’와 기쁨을 뜻하는 단어인 ‘pleasure’가 만나 생긴 단어로 이래도 되나 하는 죄책감을 낳지만 그래도 기쁜 것을 말합니다. 밤늦은 시간에 먹는 라면, 힘들게 일하고 돌아온 날 맥주와 함께 먹는 치킨 등이 있는데요. 길티 플레저는 길티가 포함된 단어답게 어떤 활동을 온전히 즐기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것도 그만. 새롭게 트렌드로 떠오른 것이 있습니다. 바로 ‘헬시 플레저’인데요. 이름에서 살짝 느낌이 오지만 어떤 것일지 자세히 한 번 알아볼까요?

 

헬시 플레저가 뭔데?

 

헬시 플레저 즉, Healthy pleasure 즐겁게 건강해지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기존의 건강관리는 먹고 싶은 음식을 참고 먹지 않으며 운동을 하는, 어렵고 힘든 활동이었습니다. 때문에 건강관리에서 즐거움은 얻기가 어려운 것이었죠. 다만 치킨 등을 먹으며 기쁘긴 하지만 죄책감이 느껴지는 길티 플레저가 있었을 뿐입니다.

 

헬시 플레저는 이런 방식에서 벗어나 즐겁게 운동하고 몸에 좋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등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는 건강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이는 MZ세대의 건강 트렌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쭈욱 강조되어왔던 몸 건강과 더불어 정신 건강까지 챙기고자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헬시 플레저 활동을 엿볼 수 있는 것으론 #오운완, #바디프로필, #인센스, #제로칼로리음료 등이 있습니다.

 

MZ세대는 이렇게 건강관리한다! – 몸 건강

 

우선 오운완이란 오늘 운동 완료의 줄임말인데요. 운동 중 찍은 사진 등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함으로써 오늘의 운동을 인증하는 활동입니다. 이제 운동은 재미없고 버텨야만 하는 활동이 아닌 오늘의 운동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성취감과 즐거움을 가지고 오는 활동이 된 것이죠.

 

바디프로필은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잘 관리한 몸 사진을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것인데요. 건강한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으로 오운완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로칼로리 음료는 제로콜라, 제로사이다 등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제로칼로리 음료의 종류가 많지 않았는데요. 먹고 싶은 것을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니라 대체 식품을 활용하여 즐기는 사람이 늘자 제로 칼로리 음료의 종류도 다양하게 늘고 있습니다. 기존에 있는 음료 역시 제로 칼로리 버전을 새롭게 출시하고 있는 추세죠.

 

MZ세대는 이렇게 건강관리한다! – 정신 건강

 

앞서 설명한 것들은 몸과 정신으로 굳이 나눠보자면 몸 건강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인센스는 정신 건강에 해당하는데요. 인센스란 ‘타다’ 라는 의미의 ‘icendere’에서 유래한 것으로 쉽게 말하면 ‘향’입니다. 불멍, 물멍과 더불어 향멍이라며 향을 즐기며 피로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꾀하는 활동인데요. 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잘 쉬는 것, 푹 자는 것입니다.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침구를 찾아다니고, 스마트 워치 등을 이용하여 수면 패턴과 질을 기록하고 체크하는 모습 역시 많이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오늘 살펴본 건강 트렌드인 헬시 플레저는 유행하는 단어에서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바로 ‘어다행다’인데요. ‘어차피 다이어트 할 거 행복하게 다이어트 하자’라는 뜻으로 건강관리의 목표가 단순히 몸 건강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있음이 드러나는 단어이죠. 오늘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즐겁게 건강관리하시길 바라며 이번 글을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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