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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구미348

추운 겨울,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구미 승마장을 소개합니다.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대다수가 스키, 스케이트 등을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겨울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승마'인데요. 따뜻하게 실내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죠. 말이 빨리 달려 결승지점에 먼저 도착하는 것을 겨루는 경마와는 달리, ‘승마’는 사람과 말이 일체가 되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스포츠입니다. 폐활량 및 허리의 유연성을 증진시켜 주고 신체의 자세 교정효과와 리듬감, 정신집중을 향상시켜주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말과의 지속적인 교감이 정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기에, 재활과 심리치료 목적으로 승마를 하기도 하는데요. 승마는 귀족 레포츠라는 인식이 강하기에 사람들이 쉽게 도전하지..
구미에서 즐거울 락(樂) 상설공연, 낭만 음악회가 열렸어요! 갑작스럽게 찾아온 한파로 인한 추운 날씨와 내리는 눈을 보며 연말이 다가옴을 느꼈습니다. 이번 겨울이 유독 더 추운 것만 같은 건 기분 탓일까요? 추위를 잠시라도 포근한 마음으로 데워줄 낭만음악회에 초대합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온 곳은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구미지회에서 주관하는 상설 버스킹 공연입니다. 한국예총 구미지회는 구미를 예술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입니다.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연극 등 많은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협회들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 올해 9월, 구미시에서는 축제 시너지 효과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낭만문화축제 위원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는 ‘함께하는 낭만문화’로의 첫걸음입니다. 낭만문화축제 위원회는 품격 있는 도시 이미..
2022 구미시 소상공인 한마음대회를 다녀오다. “소상공인이 웃어야 구미가 산다”라는 주제로 2022년 12월 11일(일) 구미코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식전공연으로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이글스의 데스페라도, SG워너비의 라라라 등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김장섭 구미시 소상공연연합회 회장님의 기념사에서 구미시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19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2022년도에 열심히 달려왔다라고 이야기를 했으며 힘든 환경에서도 더욱 노력을 해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연합회도 앞으로 소상공인들의 역량강화에 앞장을 서겠다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구미시의회 안주찬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습니다. 지영목 구미시 경제지원국장도 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을 보내며 지역경제를 지탱..
디지털 쌀의 도시 구미시의 선산도서관을 방문해보다. 예부터 구미의 선산은 조선 유학의 연원 또는 연수(淵藪)로 일컬어져 길재(吉再)·김숙자(金叔滋) 등의 학자를 배출했습니다. 특히 선산에는 유형문화재 제236호인 하위지 유허비는 영남 선비문화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사육신중 한 명이기도 한 하위지는 품성이 강직해 대사간의 직분으로 권세에 굴하지 않고 직언을 서슴지 않았던 사람의 흔적이 선산에 남겨져 있습니다. 세조에 의해 그가 처형되자 선산에 있던 두 아들 하호(河琥)와 하박(河珀)도 연좌(連坐)되어 사형을 받았다고 합니다. 유학의 도시라는 구미의 선산에는 구미시립 선산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식은 앞으로도 많은 것을 만들어줄 것이며 선산도서관의 문구처럼 한 권의 책은 당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2009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명칭이 변경된 구미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구미 클라이밍 ‘클라이밍’이라는 스포츠를 아시나요? 2019년에 개봉한 영화 ‘엑시트’가 클라이밍을 소재로 하여 큰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이때 클라이밍을 처음 접한 많은 사람들이 클라이밍에 흥미를 갖고 클라이밍센터를 찾아가 배우기도 했었습니다. 저 또한 최근에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in 구미’에서 클라이밍을 체험해보고 관심이 생겨서 배우고 있습니다. ‘스포츠 클라이밍’이란? 암벽등반이 지니고 있는 스포츠적인 요소를 독립적으로 인정한 클라이밍의 한 형식으로, 인공암벽을 오르며 기량을 겨루는 경기등반을 말합니다. 인공암벽은 최대한 자연바위와 비슷한 조건으로 만들어 고난도의 등반을 성공하기 위한 훈련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인공암벽의 특징을 살려 스포츠 클라이밍을 위한 스포츠 경기장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스포츠 클라이..
마을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밤실벽화마을에 다녀왔어요. 전국 각지에는 마을을 밝은 분위기로 꾸며주는 벽화마을이 몇 군데 만들어져 있습니다. 부산에는 감천문화마을, 통영에는 동피랑 벽화마을이 있죠. 그런데 구미에도 벽화마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밤실벽화마을 경상북도 구미시 문장로 12길 9-14 구미 도량동에 밤실벽화마을이 위치해 있습니다. 밤실 벽화마을은 구미 최초의 벽화마을로 아이들의 등하굣길이 더 안전하길 바라는 주민의 마음이 구미시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후원 그리고 이외의 여러 단체들의 도움으로 바람이 실현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밤실 벽화마을이 펼쳐진 곳도 도산 초등학교부터 시작되어 구미고등학교 근방까지 이어집니다. 밤실 벽화마을은 총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코스는 야은 길재 선생 이야기 길, 2코스는 배움과 나눔의 길, 3코스는..
늦가을의 낙동강이 보이는 공간에 자리한 매화의 향기 '매학정' 세상에 찾고 싶은 것들의 대부분의 기본적인 것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다양한 것들과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을 느낄 때가 있는데요. 오래된 학문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학문에만 머물러 있지만 터닝포인트를 넘어서면 다른 분야까지 시야가 넓혀지게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바쁜 일상의 호흡을 다듬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매학정의 앞을 흐르는 강물이 채워졌던 공간이 비워졌을 때의 모습은 황량한 것이 아니라 채우고 싶은 그런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 4대 명필은 안평대군 이용, 자암 김구, 봉래 양사언, 고산 황기로를 꼽을 수 있는데 그중에 황기로가 은둔하면서 살았던 곳이 바로 구미에 있습니다. 바로 이곳 매학정이라는 정자가 자리한 곳입니..
구미 산책로, 지산샛강 생태공원과 들성생태공원을 걸어봐요! 지난 9월 구미시 지산동에 위치한 지산샛강생태공원에서 ‘2022 지산샛강 생태문화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저는 축제 소식을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블로그에서 접하였는데요. 아쉽게도 9월 3일 하루만 진행된 축제였기에, 일정이 맞지 않아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축제를 즐기지는 못했지만, 예쁜 연꽃을 보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하고 싶어서 다른 날에 지산샛강생태공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주소: 경북 구미시 지산동 845-85 생태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연꽃잎으로 가득 찬 샛강이 보였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생태공원을 거닐며,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산책을 할 수 있었는데요. 생태공원은 주변에 높은 공원이 없어 탁 트인 뷰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주변의 푸른 밭들이 생태공원의 평화로움과 ..
산책하기 좋은 구미 금오산 올레길 10월 16일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일요일 오후, 금오산 올레길을 걸었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와 산책하기 좋았어요. 이곳은 금오산 도립공원입니다. 금오산(976m)은 소백산맥의 지맥에 솟은 산으로 산 전체가 급경사의 기암괴석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경승지가 많다고 해요. 1970년 금오산 도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서 영남 8경 중 하나로 꼽힙니다. 금오지를 보니까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인데요. 맑은 저수지 주위를 올레길을 통해서 걸어보았습니다. 마음이 편안한 공간인 것 같습니다. 구미예총, 구미 예 갤러리를 지나 올레길로 들어갈 수 있는데요. 구미 예 갤러리에서 김기근 화백 초대전이 열리고 있어요. 이제 발걸음을 옮겨 올레길쪽으로 가봅니다. 금오산 올레길은 지그재그로 올라가게 되어 있는데요. 덕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