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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야기/행복나눔 스토리

사랑의 나눔로드, 희망을 모으다!

by 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 2캠퍼스 내 나눔로드는 지난 8월 11일 문을 열었는데요, 3분기 동안 모인 5,206,000원을 하늘이에게 전달하는 성금 전달 행사를 10월 8일 가졌습니다.

 

나눔로드는 목적기부 형식입니다. 대상자의 사연을 읽고 전자기부함에 사원증을 찍는 방식으로 기부가 진행됩니다. 한 번 찍을 때마다 1,000원이 기부되지요. 자신이 기부한 금액이 어디에 쓰이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서 참여하는 사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번 3분기에도 적지 않은 금액의 후원금이 마련될 수 있었는데요, 총 참여 인원은 2,300여 명. 중복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참여 인원보다 더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가장 많이 참여한 사원은 하늘이를 돕기 위해 총 30번이나 동참했다고 합니다.

 


하늘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에도 아직 어머니의 품에 안긴 작은 어린 아이입니다. 프레더 윌리증후군 때문에 하늘이의 성장이 멈춘 것이지요. 작지만 예쁜 하늘이는 엄마와 현재 교회 소예배실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하늘이 가족의 이러한 사연을 읽은 사원들이 나눔로드를 걸을 때마다 사원증으로 기부에 동참을 한 것이지요.

 


성금 전달을 위해 하늘이 어머니와 하늘이가 있는 교회를 찾았는데요, 이전보다 건강한 모습의 하늘이가 방문한 이들의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사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과 따뜻한 겨울을 위한 옷을 선물했는데요, 하늘이 어머니는 관심과 애정 덕분에 하늘이의 건강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나눔로드의 기부는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미 4분기, 혜진이(가명)를 위한 후원금 모금이 시작되었는데요, 혜진이는 전기포트의 뜨거운 물 때문에 하반신 모두 화상을 입은 3살짜리 아이입니다.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아이가 견뎌내며 하루하루를 눈물로 버텨내고 있습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걷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는 혜진이를 위해 벌써부터 나눔로드를 향한 스마트시티 사원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작은 관심과 배려가 만나는 장소인 나눔로드를 통해 많은 이들이 건강한 웃음을 되찾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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