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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거리두기가 종료된 이후 우리 삶의 변화

by 스마트시티 2022. 5. 11.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국민의 삶을 옥죄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1개월만에 종료가 되었습니다. 팬데믹 사태를 서서히 ‘엔데믹’(풍토병) 체제로 전환하면서 일상회복을 시도하게 된 것이죠. 2년 1개월, 정확히는 757일만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대유행이 여전히 진행중에 있지만, 정점은 지났다는 판단 하에 ‘오미크론 이후’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하면서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를 해제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불편함을 겪었던 우리의 삶이 거리두기 ‘종료’가 주는 또 다른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이전처럼 의료체계 정상화

거리두기 해제로 의료체계가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제1급 감염병인 코로나19의 등급을 제2급으로 하향 조정하고, 단계적으로 격리 의무를 해제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는 감염병의 종식을 선언한 것이 아닌, 계절 독감과 같은 풍토병으로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코로나19가 2급 감염병으로 분류되면, 확진 시 7일간의 격리의무와 의료기관의 환자 즉시 신고 의무가 없어지게 됩니다. 확진자는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검사와 진단도 다른 질환과 함께 민간 의료 기관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독감 환자처럼 동네에 있는 병.의원에 갈 수 있게 된 것이죠.

의무격리가 사라지면서 생활비, 유급휴가비, 치료비 등 그동안 지원해왔던 정부의 지원금 역시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회복하다.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하여 영업시간, 사적모임, 행사, 집회 등에 대한 거리두기 조치를 모두 해제하는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밤 12시 이후 문을 닫아야 했던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인원, 시간제한이 사라지게 되었는데요.

식당, 카페뿐 아니라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헬스장 역시 업장에 따라 새벽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줄었던 손님이 다시 증가하게 되고, 매상도 증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가 종료되면서 예비부부의 결혼 소식도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직장이나 동호회의 10인 이상 대규모 회식도 가능하게 되면서 예비부부들은 청첩장을 돌리거나 상견례를 할 때에 인원수를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식사 모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소 공연을 즐겨 관람하시던 분들도 거리두기 종료는 희소식이었는데요. 최대 299명 규모로만 가능했던 행사와 집회도 인원 제한 없이 개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기존에는 300명 이상 공연이나 스포츠대회 등은 관계부처 승인을 받아야 했지만, 거리두기가 종료된 지금 시점에서는 관객 수 제한이나 사전 승인 절차가 사라져 팬들의 입장에서는 좋아하는 스타의 공연을 더 많은 사람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연장의 ‘떼창’이나 경기장의 육성 응원 역시 원칙적으로 처벌 대상이 아닌 권고 수칙이 됩니다. 

공연장 등의 좌석 간 띄어 앉기도 모두 없어집니다. 학원과 독서실은 지난 2월 방역패스가 해제된 이후로 한 칸 띄어 앉기를 적용 받아왔지만, 앞으로는 띄어 앉기 의무는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영화관, 종교시설, 교통시설의 실내 취식 금지는 지난달 25일부터 해제되었습니다. 실내 취식 금지가 풀리게 되면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며 영환을 보거나, 미사, 법회, 예배, 시일식 등 종교 활동 후 식사 소모임을 하는 것도 가능해지겠죠. 종교활동은 시설 수용 인원의 70% 규모로만 허용됐었는데, 이와 관련한 제한 역시 사라지게 됩니다.

 


정부에서 제시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서 개인 방역의 기본 수칙은 아프면 3~4일간 집에 머물기, 1~2m의 거리두기, 손 씻기와 기침예절,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마스크 착용, 환경소독, 고위험군 생활수칙 등 중요한 보조 수칙 등을 제시했습니다.

앞으로도 오랜 기간동안 코로나19와 맞서 싸워야 하겠지만, 이제부터 우리는 한 차례의 큰 싸움을 끝내고 새로운 장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힘을 합치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영위하는 새로운 미래를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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