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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발명의 날 기념, 세상을 바꾼 발명품 이야기

by 스마트시티

 

 

오는 19일이 ‘발명의 날’인 것 다들 알고 계셨나요? 발명의 날이란, 국민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발명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인데요. 측우기가 만들어진 5월 19일(음력 1441년 4월 29일)에서 연유해 발명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오늘은 발명의 날을 맞아 세상을 바꾼 발명품 속에 숨은 이야이를 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효율적인 이동수단 자전거

 

 

1791년 프랑스 귀족이던 시브릭(Conte Mede de Sivrac)은 ‘빨리 달릴 수 있는 기계’라는 뜻의 셀레리페르(Célérifère)를 만듭니다. 셀레리페르는 나무로 된 두 개의 바퀴를 연결한 후 안장을 얹어 만들었는데요. 이것이 자전거의 시조가 됩니다. 하지만 당시의 자전거는 지금의 모습과 많이 다른데요. 페달은 물론 핸들도 없어 발로 땅을 구르며 전진해야 했으며, 방향을 바꾸기 위해서는 장치를 멈춘 뒤 앞바퀴를 들고 돌려야 했습니다.


이후 스코틀랜드의 대장장이이던 맥밀런(Kirkpatrick MacMillan), 프랑스 대장장이 미쇼(Pierre Michaux) 등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변화했는데요. 처음 자전거가 발명되고 약 100년이 지나서야 우리가 알고 있는 자전거의 모습을 띄게 됩니다.

 


상처를 감싸주는 일회용 밴드

 

 

상처가 났을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일회용 밴드.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일회용 밴드는 평범한 회사원 딕슨(Earle Dickson)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1920년대 딕슨은 외과 치료용 테이프 제작회사에서 근무했는데요. 그의 아내는 유난히 요리에 서툴러 손을 많이 다쳤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딕슨은 붕대와 테이프를 가져와 치료해주었는데요. 그는 자신이 자리를 비웠을 때도 아내가 혼자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아내를 치료했던 경험을 살려 치료용 테이프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 그 안에 거즈를 작게 접어 가운데에 붙였는데요. 이것이 처음으로 세상에 나온 일회용 밴드입니다. 사랑과 애정의 힘으로 탄생한 일회용 밴드. 오늘날에 일회용 밴드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일상이 참 불편하지 않았을까요?

 


비행시대를 연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18세기 후반, 사람들은 하늘을 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에 도전을 거듭합니다. 실패와 실패를 거듭한 끝에 인류의 꿈을 실현한 이들은 바로 라이트형제였는데요. 자전거 사업으로 거둔 수익을 이용해 비행에 도전한 라이트형제. 1903년 꾸준한 연구 끝에 라이트형제의 라이트 플라이어 1호는 하늘을 나는데 성공합니다.

 

최초의 비행시간은 12초. 36.5m를 날아간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요. 같은 날 시행된 네 번째 시험 비행 때의 체공시간은 59초로 비행거리는 259m를 기록합니다. 1909년, 라이트형제는 본격적으로 비행기 사업을 전개하는데요. 이후 비행기는 제1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합니다.

 


세상의 고통을 줄여준 아스피린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그는 버드나무 껍질로 짠 즙으로 환자의 열을 내리게 했는데요. 훗날 학자들은 히포크라테스가 사용한 버드나무의 잎과 껍질에 ‘살리실 산’이라고 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살리실 산은 심각한 위장 장애를 일으키기 때문에 안정된 형태로 합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1879년 독일의 조그만 제약회사의 화학자였던 호프만(Felix Hoffmann) 박사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통받는 부친의 통증을 덜어주기 위해 살리신 산 개선 방법을 연구하게 됩니다. 밤을 새워가는 연구 끝에 그는 복용이 용이하고 자극이 들헌 약을 개발하게 되는데요. 이것이 바로 아스피린입니다. 오늘날까지 아스피린은 호프만 박사가 발겨난 방법과 동일한 방식으로 생산·보급되고 있는데요. 138년이 지난 오늘날까이 이어지고 있는 호프만 박사의 발견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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