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생김혜진1 [트렌드] 1인 n역의 시대에서 ‘부캐’를 외치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생소한 단어이기도 한 부캐는 본래 ‘부캐릭터’를 일컫는 말로 ‘서브 캐릭터’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본캐(본캐릭터)’와 별도로 만든 두 번째 캐릭터를 의미하며 게임에서 쓰이던 용어였죠. 부캐의 또 다른 기원은 무한도전이라고들 하지만,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건 마미손, 그리고 유산슬로 대표되는 방송인 유재석의 부캐들이 예능에 등장하면서부터였어요. 2020년 바야흐로 부캐의 시대가 도래했죠. 이후 2023년 현재까지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사실 MZ 세대는 부캐에 익숙한 세대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인터넷을 접하며 자라와 현실에서의 ‘나’와 인터넷 속 ‘나’를 이미 가지고 있었던 건데요. 현실에서는 부끄러움이 많고 조용한 성격이지만, 인터넷 커뮤니티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