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봉사팀’을 소개합니다.
중증 환우들을 대상으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 이 봉사팀은 2012년부터 활동하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정신적인 재활활동과 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현재 360여 명의 팀원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주로 장애 아동들과 미술활동,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온 덕분에 수차례 삼성사회공헌상 ‘우수봉사팀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12월에도 사랑터 어린이집과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 트리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온누리봉사팀 리더 시생산파트 정윤영 프로는 팀에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많아 활발한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주말에도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아동의 사회성 및 인지 발달을 도울 수 있는 놀이 활동에 참여하고, 식사 보조 등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며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Q. 봉사활동을 하면서 뿌듯했거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A. 코로나19로 모든 봉사활동이 전면 중단되었을 때는 봉사처 아동들을 만나지 못하는 것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비대면으로도 아이들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했고, 어린이집과 소통한 끝에 봉사팀에서 재능기부(만들기) 활동 영상을 촬영 후 보내드리면, 어린이집에서 수업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비대면으로 활동한 지 2년이 지났고 올해부터 대면 봉사활동이 가능해지면서 주말에 봉사처 아동들과 체험학습을 진행했는데요. 당시 처음 만난 아이들이 낯을 가리지 않고 즐겁게 뛰어놀더라고요. 저희 봉사 팀원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팀원들 이름을 각각 불러주면서 반갑게 맞이해줘서 뿌듯하고 고마웠습니다. 함께하는 짧은 시간에 정도 많이 들었는데,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시설에 방문하니 아이들이 저희를 기억하고 달려와서 안아주더라고요. 감동을 크게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다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아이들과 함께할 때는 항상 만나러 가는 순간부터 봉사하는 순간까지 전부 따뜻한 추억으로 남는다고 하는데요. 활동하러 갈 때의 설렘과 복귀하는 차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에피소드를 나누는 순간들까지 값지게 느껴져, 모두에게 가치 있는 것이 봉사활동인 것 같다고 합니다. 더불어, 봉사팀 활동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도 첫 시작이 어려울 수 있지만 실제로 해보면 나눔과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응원의 말을 남겼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봉사활동을 기획하면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실지 걱정했는데 늘 생각보다 더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봉사자분들도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활동으로 느끼실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한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온누리봉사팀 하면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하는 팀이라고 기억해 주시더라고요.
봉사팀의 작은 힘이 어려운 이웃에게 생각보다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온누리 봉사팀만의 특색 있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들로, 조금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은 변화에 동참하겠습니다.
온누리 봉사팀은 앞으로도 모두가 보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며, 아동들에게 작지만 든든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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