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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캠린이를 위한 캠핑 꿀팁 대방출 1탄 - 캠핑준비편

by 스마트시티

 

선선한 날씨가 되면서 점점 캠핑하기에 좋은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계절에는 리조트나 펜션에서 여행을 즐기는 것 보다는 캠핑을 하러 가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은데요. 게다가 예전보다 캠핑장의 시설이 많이 좋아지고 편리해졌다는 장점까지 지니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토 캠핑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새로운 취미 활동으로 캠핑에 발을 들이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고 있으니, 여름 캠핑에 도전하는 호기심이 가득한 캠린이(캠핑+어린이)들을 위한 캠핑 꿀팁을 1탄과 2탄으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캠핑을 시작하기 전엔 어떤 것들을 체크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할까요?

 

 

STEP 1. 캠핑장 선택 길라잡이

 

다양한 캠핑 방식들 가운데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 두기가 가능한 것은 바로 ‘오토캠핑’입니다. 여기서 오토캠핑이란, 자동차를 타고 여행을 즐기다 캠핑장이나 야영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형태를 말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인근에서부터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지역까지! 전국 방방곡곡에 위치한 캠핑장을 통하여 손쉬운 체험이 가능합니다.

 

평소 캠핑 활동 자체에 흥미를 느끼고 이를 즐기기 위한 목적의 캠핑 활동을 좋아한다면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근교의 캠핑장을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장시간의 운전 등으로 인하여 캠핑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체력적으로 지칠 수 있기 때문이죠.

 

 

거기다 2030대 젊은 세대에서 캠핑 트렌드로 자리 잡은 차박(자동차에서 잠을 자고 머무르는 형태의 캠핑)도 캠린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뒷좌석이 접히는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면 차 안에서 1박을 보내는 차박 캠핑을 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차박을 위한 주차 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어야 하며, 취침 시에는 창문을 살짝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도 절대 잊지 말아야 합니다.

 

 

STEP 2. 캠핑은 장비빨?! NO! 실사용 뒤 구매도 늦지 않아요!

 

이제 막 캠핑에 발을 들인 캠린이들은 일반적으로 고가의 캠핑 장비를 모두 갖춰야만 제대로 된 캠핑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하지만 캠핑을 많이 다녀본 사람들의 대답은 ‘No.’입니다. 대부분의 캠핑 전문가들은 초보 캠핑족들이 구매를 원하는 제품이 있다면 우선 대여 등의 방법을 통해 해당 제품을 직접 사용을 해본 다음 구매 여부를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하기도 합니다.

 

각종 냄비나 그릇, 아이스박스, 테이블, 의자와 같은 캠핑 용품들의 경우 일단 가정에서 쓰던 살림 도구로 대체해 본 다음, 실제 캠핑 경험을 쌓은 뒤에 정말 필요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캠핑의 필수 아이템인 텐트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계절에 따라 필요한 장비에 다소 차이가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통상 동절기에는 거실형 텐트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갑작스러운 눈이나 비, 우박 등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우의와 방수포를 함께 구비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반면, 무더운 여름 캠핑에 대비하여 잠을 청할 수 있는 돔형 텐트와 뜨거운 햇살을 막는 타프를 함께 구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STEP 3. 기상 상황을 체크는 필수! 자연재해에 대비하세요!

 

날씨 체크를 미처 하지 못하고 캠핑장에 도착하게 되면 갑작스럽게 기상 상황이 나빠질 때가 있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불거나 갑자기 비가 내리기도 하는데요. 간혹 날씨 체크를 하더라도 지역 특성에 따라 기상 상황이 변화하게 될지 모르니 이 마저도 완전히 믿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상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 필요한데요.

 

 

바람이 많이 불면 일단 타프를 먼저 철수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찢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인데요. 텐트 역시 바람이 많이 불면 정비를 해주어야 하는데, 텐트가 팽팽하게 되어 있는지 모자란 부분은 팩을 더 추가하여 스트링으로 고정시켜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정말 바람이 많이 분다면 텐트를 철수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캠핑장에 도착을 했는데 만일 비가 내린다면 텐트 치기가 무척 난감할텐데요.

 

 

이럴 때는 바람이 심하게 안 분다고 가정하고, 타프가 있다면 타프를 먼저 쳐서 비를 피할 공간을 만든 후 그 밑으로 텐트를 치면 됩니다. 하지만 타프가 없다면 그냥 비를 맞으면서 빠르게 텐트를 설치해야 합니다. 일단 치기는 했어도 바닥에 빗물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주위에 땅을 파고 물길을 만들어 주거나 땅을 파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텐트를 최대한 땅에 바짝 붙여 설치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힘들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캠핑! 조금은 생각지도 못했던 불편함과 마주하게 될 수 있지만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랍니다. 오늘 알려드린 캠핑을 떠나기 전 준비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시고 캠핑을 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들에 당황하지 마시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이번 여름에는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캠핑을 떠나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다음 2탄에서는 캠린이들을 위한 꿀팁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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