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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특집②] 노래 속 생소한 순우리말 탐험

by 스마트시티

우리말 가사에서 오는 순수함

악동뮤지션 - 가나다 같이

 

살랑이는 윤슬에 비춰 몰래 얼굴을 빤히 본단다

 

독특하고 중독성 강한 노래를 우리에게 선물하는 악동뮤지션의 한글날 기념노래 가나다 같이’. 가사 속 순우리말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뜻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몰래 보는 수줍은 분위기와 잘 어우러집니다.

우리말 제목을 가사로 써내려가는

정은지(Feat. 하림) - 하늘바라기

 

하늘바라기 하늘만 멍하니 가장 큰 하늘이 있잖아 그대가 내 하늘이잖아

 

전국 아버지들의 마음을 울린 정은지의 솔로곡 하늘바라기. 하늘바라기는 멍하게 하늘을 바라보는 일을 말하는데요. 아빠를 생각하며 하늘바라기를 가사에 녹인 애틋한 감성이 돋보입니다.

 

이맘때 생각나는 서정적 가사

SG워너비&김종국 - 바람만바람만

 

참 바보 같은 난 바람만바람만 보일 듯 말 듯이 마음도 숨깁니다

 

SG워너비는 뛰어난 가창력과 한국 정서를 가득 담은 가사로 유명한데요. 바라보일만한 정도로 뒤에 멀리 떨어져서 따라가는 모양을 뜻하는 바람만바람만. 다가가지 못하는 상황을 우리말로 풀어내 사람들의 마음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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