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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대세는 채소보양식

by 스마트시티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 처서는 더위가 그친다는 의미로 붙여진 절기입니다. 가을이 다가오는 이 시기, 여름철 더위로 허해진 몸을 따뜻한 온기로 채워주는 채소 요리가 있습니다. 가볍지만 영양은 꽉 찬 채소보양식으로 우리 몸을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랍니다.

 


영양 듬뿍 들어있는 표고버섯죽
예로부터 동양의 특산물이라 칭하는 표고버섯. 씹는 맛이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 식품에는 에리다데민이 포함되어 있어 피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기로 유명합니다. 또 표고버섯은 혈압을 낮춰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식품으로도 알려져있는데요. 선선한 바람이 불며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요즘 같은 날 몸을 든든하게 해줄 표고버섯으로 몸속의 영양을 채워보세요.

 

 

재료 : 표고버섯 4개, 다진 소고기 70g, 양파 1/4개, 쌀 1컵, 다시마물 7컵, 다진 마늘 1t, 다진 파, 참기름, 소금, 후추
1. 가장 먼저 쌀을 씻어 다시마물에 30분 정도 불린다.
2. 기둥을 뗀 표고버섯은 편썰기 하고, 양파는 잘게 다져 준비한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 양파, 소고기를 볶는다.
4. 양파가 투명해지면 불린 쌀을 넣고 함께 볶는다.
5. 다시마물을 붓고 표고버섯과 파를 넣어 끓인다. 중간 중간 저어가면 끓여야 눌어붙지 않는다.

 


온 가족이 함께 먹는 유부주머니전골
두부를 얇게 썰어 기름에 튀긴 유부는 국이나 우동에 넣거나 속에 초밥을 넣어 유부초밥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유부주머니전골에는 유부 속에 초밥 대신 당면이 들어가는데요. 유부로 만든 주머니를 각종 채소와 끓여 먹는 유부주머니전골.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유부주머니를 하나씩 가져다 먹으며 정다운 이야기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재료 : 유부 10장, 불린 당면 300g, 미나리, 배추, 양파, 버섯, 무, 당근, 다시마물 4컵, 간장, 후추, 청주 약간, 겨자소스
1. 양파와 버섯은 편썰기하고 배추, 당근, 버섯은 한 입 크기로 썰어준다.
2. 유부의 윗면을 조금 잘라 주머니를 만들어 불린 당면을 채워 넣고 데친 미나리로 윗부분을 묶는다.
3. 다시마물에 간장, 청주, 후추로 간을 한 후 무를 깔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유부주머니와 나머지 재료를 넣고 다시 한 번 더 끓인다.
4. 겨자소스에 야채와 유부를 찍어 먹는다.
Tip) 당면대신 잡채를 활용해 유부주머니를 만들 수도 있다.

 


후루룩 국물이 일품인 부추만둣국

따뜻한 성질의 부추는 비타민의 보고라 불릴 정도로 비타민A, B1, B2, C 등이 풍부합니다. 또한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칼륨, 칼슘 등의 무기질도 가득 들어있는데요. 기력을 보충해줘 계절의 변화로 감기 들기 쉬운 지금과 같은 계절에 딱 좋은 채소입니다. 이러한 부추로 만든 만둣국은 한 입, 두 입 먹다보면 금세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요리법도 간단한 부추만둣국으로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보세요.

 

 

만두 재료 : 만두피 20장, 물기를 제거한 두부 1/4모, 다진 돼지고기 100g, 불린 당면 1/2컵, 부추 조금, 팽이버섯 약간, 소금, 후추
만둣국 재료 : 부추만두, 떡 약간, 달걀 2개, 다진 마늘 1t, 맛술 2t, 들기름, 소금, 후추, 국간장 1t, 무, 대파, 다시마, 새우&멸치
1. 부추와 팽이버섯, 불린 당면을 잘게 다져 두부, 돼지고기와 한데 섞어 만두소를 만든다.
2. 만두피에 소를 얹어 만두를 빚는다.
3. 물을 넉넉히 부은 냄비에 무, 대파, 다시마, 새우, 멸치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4. 육수가 끓으면 국간장과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고 만두와 떡을 넣는다.
5. 마지막에 기호에 따라 계란물을 풀거나 지단을 만들어 고명으로 얹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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