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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3

[한글날 특집②] 노래 속 생소한 순우리말 탐험 우리말 가사에서 오는 순수함 악동뮤지션 - 가나다 같이 “살랑이는 윤슬에 비춰 몰래 얼굴을 빤히 본단다” 독특하고 중독성 강한 노래를 우리에게 선물하는 악동뮤지션의 한글날 기념노래 ‘가나다 같이’. 가사 속 순우리말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뜻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몰래 보는 수줍은 분위기와 잘 어우러집니다. 우리말 제목을 가사로 써내려가는 정은지(Feat. 하림) - 하늘바라기 “하늘바라기 하늘만 멍하니 가장 큰 하늘이 있잖아 그대가 내 하늘이잖아” 전국 아버지들의 마음을 울린 정은지의 솔로곡 하늘바라기. 하늘바라기는 멍하게 하늘을 바라보는 일을 말하는데요. 아빠를 생각하며 하늘바라기를 가사에 녹인 애틋한 감성이 돋보입니다. 이맘때 생각나는 서정적 가사 SG워너비&김종국 - ..
[한글날 특집①] 0개 국어 탈출! 자주 틀리는 한글 바로 알기 우리말, 제대로 알고 있니? 표준어 편 주말은 왜 짧게 느껴지지? 희한하다 vs 희안하다 희한하다 O 희안하다 X 매우 드물거나 신기하다는 의미로, 드물 희(稀)+드물 한(罕)의 한자 조합을 떠올려봅시다. 윗어른 VS 웃어른 을 존경하자 웃어른 O 윗어른 X 상하(上下) 대립이 없을 때는 ‘웃-’을 써요. ‘윗어른-아래어른’이란 개념은 없기 때문에 웃어른이 정답! “외 않되?” 한글 파괴 멈춰~ 맞춤법 편 대리님, 월요일에 봬요 vs 뵈요 봬요 O 뵈요 X ‘봬요’는 ‘뵈어요’의 준말! 어간 ‘뵈’ 뒤에 보조사 ‘요’가 바로 올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어디보자, 오늘이 몇 일 vs 며칠 이지? 며칠 O 몇 일 X ‘몇 일’은 우리말에 없는 단어랍니다. 일을 세는 단어는 오직 하나 ‘며칠’만 알아두..
한글아 놀자! 한글멋글씨전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고 우리나라 고유 문자인 한글의 연구・보급을 장려하기 위하여 정해진 한글날. 지난 10월 7일과 8일 이틀간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에서는 한글날을 맞이해 지역의 캘리그라피 작가를 초대하여 한글 작품 전시 및 이름, 응원 메시지 등 예쁜 한글 써주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글날을 기리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하고, 나만의 멋진 캘리그라피 작품을 간직하거나 가족과 연인들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사원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지난 입춘대길전에 이어 이번 ‘한글아 놀자, 한글멋글씨전’에도 이른 시간부터 남녀를 불문하고 캘리그라피에 관심이 많은 사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사원들이 각자 원하는 문구를 보고 캘리그라피 작가님께서 멋진 작품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특히 가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