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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성리학역사관3

구미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각과 성리학이 있는 '성리학역사관' 구미에 가면 만나볼 수 있는 2020년 10월에 개관한 구미성리학역사관은 약 2년 가까이 자체적으로 유학, 성리학에 대한 자료 수집과 위상 확립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곳입니다. 또한, 유학의 개조인 공자와 관련된 탁본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곳입니다. 유학의 개조(開祖)인 공자를 기리면서 곡부(曲阜) 비림(碑林)과 서안(西安) 비림(碑林) 등지에 남아있는 유적과 자취를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구미를 대표하는 인물이기도 한 길재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야은 길재는 구미시 고아읍 봉한리 출신으로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가 바뀌는 정치격변기에 불사이군의 절의 정신을 지켰던 사람입니다. 특히 그는 정몽주를 잇는 조선 성리학의 원류로서 구미가 ‘조선 성리학의 산실’이..
금석문에 성리학을 담다 - 징검다리 기획전시 <금오금석문(金烏金石文) 展> 구미의 역사와 옛 선현이 궁금할 땐 지역민들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11월 9일부터 12월 5일까지 ‘금오금석문(金烏金石文)’이라는 주제로 징검다리 기획전시를 개최합니다. 구미 곳곳에 흩어져있는 문화유산을 대변하는 상징물들을 관람하며 탁본의 웅장함과 그 안에 쓰인 명문들을 함께 만나봅시다! 10월 31일에 종료한 고산 황기로 탄생 50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와 12월 전시 예정인 전시 사이를 이어주는 징검다리 기획전시 은 구미 문화유산을 탁본하여 구미가 지닌 역사성과 다양성을 담아낸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금오동학, 길재ㆍ김주ㆍ이맹전ㆍ하위지의 유허비, 박영의 신도비, 향랑 묘비, 의우총과 의구총의 입비 등 모두 20여 점의 탁본을 선보입니다. 꾸준히 탁본의 채탁과 고증 작업을 해..
지루한 역사관은 이제 그만! 생동감 있는 체험의 장-구미성리학역사관 떼려야 뗄 수 없는 구미와 성리학의 깊은 인연! 《택리지》의 저자 이중환은 “조선인재의 반이 영남에 있고, 영남 인재의 반은 일선(구미)에 있다.”고 했습니다. 구미가 근대화의 산실이자 성리학 발전의 근원지였음을 말해주는 것인데요. 이를 되새기고 기념할 수 있는 ‘구미성리학역사관’이 10월 23일 개관했습니다!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놓은 ‘구미역사관’부터 구미 출신 성리학자들과 성리학 관련 자료가 가득한 ‘성리학 전시관’, 매년 새로운 주제로 열리는 ‘기획전시관’까지! 첨단매체를 활용한 체험 전시로 지루할 틈 없이 역사 지식 상승~ 개관기념 첫 기획 전시로는 ‘구미의 서원―금오서원’편이 준비되고 있는데요. 전시만 보고 가기 아쉽다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겨보세요! 선비대학과 일반인 대상의 강좌는 물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