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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명소2

자연 속, 배움의 길이 남아있는 구미 채미정 지난 1월, 새해를 맞아 구미 채미정에 다녀왔는데요. 물소리가 들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잠에서 깨어나는 듯합니다. 겨울의 초입에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도 물소리와 운율이 제법 잘 어울렸던 새해입니다. 금오산 기슭에 맑은 공기와 물은 정신을 맑게 만들어주었습니다. 1392년은 왕 씨의 나라에서 이 씨의 나라로 바뀌게 된 격변의 시기였습니다. 야은 길재(吉再)는 고려가 혼란해지고 쇠망해지는 시기인 1353년에 태어났습니다. 일찍이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에게 배우면서 학문의 길에 본격적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구미에 자리한 금오산 저수지에 채워진 물은 금오산에서 흘러내려와 채워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배우는 것은 누군가로부터 채워지는 것이기도 합니다. 채워진 물은 다시 흘러내려가듯이 배움도 그렇게 흘..
구미의 새로운 핫플 등장이오~ -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구미에 새로운 핫플이 탄생했습니다. 새마을운동의 역사적 가치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의 전시관이 새단장했다는 소식에 스마트시티가 찾아갔습니다. 전시관 1층에는 오픈형 도서관 북마당과 북카페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커다란 유리창을 향해있는 계단식 좌석이 눈을 사로잡는 에코홀은 책뿐만 아니라 따사로운 햇살을 만끽하기에도 그만이랍니다. 2, 3층으로 향하면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첨단 전시기법을 통해 한 눈에 보여주고 있는데요. 아기자기한 조형물과 전시 등 그 시대의 생활상화 변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체험의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역사 공부와 차 한 잔의 여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어린이 놀이터, 고즈넉한 산책길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가족 나들이 명소 새마을운동 테마공..